마약예방 캠페인 공로상 수여
청소년 마약 예방에 앞장서는 비영리 단체 코야드(COYAD·대표 폴 임)가 16일 2022 코야드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해 올 한 해 지역사회 마약 예방 캠페인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리더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도나 맥클라우드 조지아 주 하원의원(민주)은 이날 폴 임 대표에게 조지아 주 정부가 발행하는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맥클라우드 의원은 “임 대표는 마약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 사회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코야드 어워드에서 팻시 오스틴 귀넷 카운티 검사장, 카렌 왓킨스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 심만수 6.25 참전국가유공자회 애틀랜타지부 회장, 최병일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제니 왕 코야드 중국 커뮤니티 대표, 시유 마오 노스뷰고교 학생 등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도나 맥클라우드 의원이 폴 임 대표(왼)에게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코야드 제공 사진.
공로상을 받은 오스틴 검사장은 “한 사람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힘을 합할 때 사회가 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코야드와 협력, 마약예방 교육에 앞장선 스털링 초등학교의 크리스탈 쿠퍼 교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코야드의 예방 교육과 태권도 수업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