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미주 애틀랜타지역 동문회(회장 김영환)는 지난 17일 저녁 스와니 오리엔트 가든에서 202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여파로 3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회장 인사말에 이어, 회계보고, 신임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내년 1월부터 2년간 동문회를 이끌 신임회장에는 임태형 변호사(법학과 89학번)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 변호사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부터 동문회를 다시 재건, 예년의 영화를 되찾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취미, 직업별 소모임을 활성화, 지역 사회에 살고 있는 동문들을 모임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난 기쁨에 공식행사가 끝나고도 밤 늦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그동안 못다한 얘기꽃을 피웠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