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엔 4.5% 추가 인상
조지아 파워의 전기요금이 내년 1월부터 가구당 월 평균 4달러 인상된다.
주정부 산하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이날 조지아 파워와 합의한 요금인상안을 찬성 4, 반대 1로 최종 승인했다.
조지아 파워의 요금인상에 따라 주민들은 내년부터 가구당 한 달 평균 4달러의 요금을 더 내야 한다. 또 2024~25년 두 해 동안에는 4.5% 추가 인상된다. 이로 인해 조지아 파워는 3년간 총 18억달러의 수입을 더 올리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요금 인상 외에 회사의 자본 이익률을 10.5%로 유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전국 전기회사들의 평균 이익률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 이익률이 12%를 초과할 경우 초과수익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액수를 10%에서 40%로 늘리도록 했다.
조지아 파워는 당초 PSC에 3년간 29억달러, 내년 가구당 월 평균 15달러 인상을 요청했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