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는 22일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노크로스 한인회관의 노인회 친교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노인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채경석 감사의 2022년 사업 및 재정보고부터 시작했다. 이어서 유태화 부회장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발표하며 송년회로 이어졌다.
나상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4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인회 회장직을 맡아온 나상호 회장은 “요즘 날씨가 추우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내년
에는 가정도 화목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송년회 시작을 알렸다.
박윤주 총영사는 “매년 노인회 송년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을 뵈면 항상 가족 생각, 고향 생각이 난다” 며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대해 늘 존경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노크로스 한인회관 노인회 친교실에서 열린 송년회 모습.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여러분이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만들었다”며 “모두 건강한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항상 여러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점심 식사와 색소폰 동호회의 무대,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여흥을 즐겼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