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지난 25일 ‘사랑의 바스켓’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교회는 매년 성탄 주일에 사랑의 바스켓 행사를 열어 지역 한인 단체와 봉사기관을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한인회 패밀리센터(소장 이순희),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 라디오 코리아 ‘사랑의 천사포’, 구세군 로렌스빌(사관 김민기), 예수사랑나눔선교회(대표이사 한정숙), 크로스라인교회(목사 에디 아르겔레스), 미주다일공동체(원장 김고운), 은퇴목사회(목사 백진현)등 8개 단체이다.
손정훈 목사는 “성탄 주일을 맞아 예수의 사랑을 빛과 소금으로 지역사회에 몸소 섬기고 계신 분들을 격려하고 기도해 드리려고 초대했다”며 “각 단체 리더들의 섬김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힘이 되고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끈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또 장애인 가정, 싱글 맘 가정, 은퇴 목회자 가정 등 힘든 이민생활 중에도 믿음과 소망을 꿈꾸는 가정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우들의 헌금으로 사랑의 바스켓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