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도둑 맞을까’ 불안
최근 벅헤드 주택가를 배회하며 침입을 시도하는 듯한 여성이 방범 카메라에 포착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주민은 폭스5뉴스에 “이 여성이 집 창문을 들여다보며 문을 두드리고 열려고 시도했다. 우리 집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이 여성은 이 지역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 수십 대에 포착됐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어깨에 ‘보안(security)’이라고 적힌 흰색 셔츠를 입고 있으며, 낮에 창문을 가까이서 들여다봤다.
이 여성은 집안에 사람이 있음에도 집에 몰래 침입하기도 하는 등 대담함을 보였다. 한 이웃은 “그녀를 여러 번 본 적 있다. 어떤 집 거실에 나타났다고도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여성이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절도 사건도 접수됐다. 벅헤드 북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 여성이 자신의 지갑과 장신구를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피해가 의심되는 벅헤드주민들의 주택 방범 카메라 영상을 경찰과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