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금이 11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번 1등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3번째, 미국 복권 역대 5번째로 큰 금액이다.
메가밀리언 웹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복권 누적 당첨금이 11억 달러로 불어났다.
다음 추첨인 10일 1등 당첨자가 나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11억 달러를 29년간 나눠 받게 되며,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할 경우 5억6870만 달러를 한 번에 받게 된다.
지난 6일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3·20·46·59·63, 메가볼은 13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메가플라이어는 3배였다.
당첨번호 5자리를 맞힌 2등 당첨자는 뉴욕(2)·뉴저지·플로리다·매릴랜드 5개주에서 나왔다. 2등 당첨자는 복권 구매시 1달러를 추가하는 메가플라이어 옵션을 선택할 경우 200만 달러, 기본 옵션은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