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추첨까지 더 늘 수도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이 13억5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이번 1등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2번째, 미국 복권 역대 4번째로 큰 금액이다. 또 다음 추첨인 13일까지 복권 판매량에 따라 당첨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메가밀리언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첨번호는 7·13·14·15·18, 메가볼은 9, 메가플라이어는 3배였다.
13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예상 당첨금액인 13억5000만 달러를 29년간 나눠 받게 되며,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할 경우 7억790만 달러를 한 번에 받게 된다.
한편, 10일 추첨에서 당첨번호 5자리를 맞힌 2등 당첨자는 16명이다. 2등 당첨자는 복권 구매 시 1달러를 추가하는 메가플라이어 옵션을 선택한 경우 300만 달러, 기본 옵션은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