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조지아주 7개 카운티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17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7개 카운티는 버츠, 헨리, 재스퍼, 메리웨더, 뉴턴, 스팔딩, 트룹 등이다. 재난지역 선포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카운티에서 토네이도나 폭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주택수리, 임시주거비 등 재난복구에 필요한 연방재난지원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금은 긴급 복구작업을 위한 비용 분담기준에 따라 주정부와 지방정부,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배분된다.
현재 다른 지역에 대한 피해 평가도 계속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재난지역이 추가될 수 있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모두 8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중 현재까지 조지아에 피해를 입힌 토네이도는 5개로 확인됐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