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당초 계획했던 고용 목표 2600명을 2년 앞당겨 초과 달성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30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SKBA가 2022년 말 커머스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두 곳에서 목표했던 2600개 일자리 창출을 초과 달성했으며,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내년에는 약 3000명까지 더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켐프 주지사는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조지아를 전기자동차 시장에 올린 최초의 회사 중 하나로서 주 전역 커뮤니티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모시 정 SKBA CEO는 “조지아주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예정보다 일찍 고용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 우리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KBA는 2018년 공장 건설을 발표했고, 주정부는 인력 공급을 위해 조지아 전문대학 시스템(TCSG)의 ‘조지아 퀵 스타트(Georgia Quick Start)’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SK 배터리 측은 지난해 7월 조지아 주 방위군, 재향 군인, 퇴역군인, 예비군 등과 그 가족들을 고용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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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