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의 지난해 순익 규모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은행 측의 발표에 따르면 프라미스원은행의 작년 순익은 1424만달러(세전 기준)로 전년의 1621만달러보다 12.1% 줄었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율은 전년의 3.73%에서 3.87%로 소폭 높아졌다.
순익 감소와는 달리 은행의 외형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총자산 규모는 5억9349만달러에서 7억12만달러로 17.9% 증가했다. 총대출, 총예금액도 각각 5억936만달러, 5억8070만달러로 24.4%, 11.3% 늘었다.
반면 은행의 자본금은 7078만달러에서 5564만달러로 21.3%나 줄었다.
애니 허 홍보 담당자는 총자본 감소에 대해 “전반적인 주가 하락의 영향 때문이라며 “은행이 따로 투자한 곳들의 주가 하락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