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폭행하고 도주하던 여성이 I-20고속도로에서 충돌사고를 낸 후 경찰에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15분쯤 애틀랜타의 포사이스 스트릿 퀵픽 편의점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문이 열린 차 운전석에 앉아 있던 앤젤라 나이턴(32)을 연행하려 했으나 갑자기 차를 후진, 경찰관을 쓰러뜨리고 도주, 추격전이 시작됐다.
경찰은 I-20고속도로에서 강제로 차량을 세운 뒤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 일대 교통이 한 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나이턴은 경찰관에 대한 가중 폭행, 총기 소지,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김지민 기자
사설: 지난 2일 오후 I-20 마틴 루터 킹 쥬니어 드라이브 출구 지점에서 경찰이 도주 여성 차량을 정지시킨 뒤 체포하고 있다. [채널2 액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