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은 최근 외교부를 사칭하는 해킹 메일을 주의하라고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는 전자메일을 통해 알려드리지 않는다”며 “관련 이메일을 수신하신 경우,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칭 이메일 예시 [출처 애틀랜타 총영사관 홈페이지]
또한 본인의 여권 정보 조회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유선상으로 불가능하며,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실물 여권을 확인하거나 온라인 ‘정부24/영사민원24’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접수된 외교부 사칭 이메일은 정부 계정인 ‘go.kr’이 아닌, ‘gg.kr’ 주소를 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메일 제목이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사전 통지’, 보낸 사람이 ‘Passport_change’ 사례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