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이 카운티의 보건 및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수요를 조사하기 위해 온라인 한국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 서비스에 해당하는 사항으로는 식품, 영양, 교통, 주택, 교육, 노인, 베테랑 서비스 등이다. 귀넷 카운티는 지난해 7월경부터 인적 자원 수요 조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까지 계속되는 연구의 결과는 다음 회계연도 경영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카운티는 귀넷의 여러 커뮤니티, 계층, 연령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대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번에는 의료 업계에서 유명한 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헬스 매니지먼트어소시에이츠(HMA)’와 손을 잡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영어를 포함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로 배포됐다. 주민들은 오는 17일까지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모인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 단계에 들어간다.
레지나 밀러 귀넷 카운티 커뮤니티 서비스 부 디렉터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귀넷 주민 모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운티에서 무엇이 잘 되고, 무엇이 잘 안 되고 있는지 피드백을 주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3~1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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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