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75/85 주간 고속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 행렬. 로이터
상위 60위권에 메트로 9곳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전국 최악의 병목구간이 9개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교통연구소(ATRI)는 매년 100만대 이상의 화물트럭 GPS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국 병목 구간 300여개의 교통 혼잡 정도를 정량화하여 순위를 매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병목 9곳. [ATRI 제공]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병목구간 4위에 오른 곳은 애틀랜타의 ‘스파게티 정크션’으로, 귀넷 카운티로 향하는 I-285와 I-85 북행 교차로 구간이다. 5위는 I-20과 I-285(서행)가 만나는 구간이다.
이외에도 메트로 지역 7개 구간도 상위 60위권에 랭크됐다. 13위는 맥도너를 만나는 I-75 구간, 14위는 I-285와 400번 고속도로의 교차로, 17위는 I-20과 I-285(동행) 교차로 등이다.
전국 1위를 차지한 곳은 뉴저지의 포트리(Fort Lee) 지역으로, I-95와 4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구간이다. 2위는 시카고, 3위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다.
한편 텍사스는 100위 안에 13개 구간이 들며 최악의 병목구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주가 되었으며, 2위는 9개를 보유한 조지아가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