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이벤트 유치전 나서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가 확장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귀넷 카운티는 지난 2020년 2월 당시 인피니트 에너지센터로 불리던 컨벤션센터를 1억3700만 달러를 들여 두배 가량 넓혔다.
컨벤션센터는 현재 2025년까지 이벤트 예약을 받고 있다. 센터 측은 이곳에 경기장과 극장이 추가로 들어서 캅 카운티의 갤러리아 센터, 애슨스의 클래식 센터, 칼리지 파크에 있는 조지아 국제 컨벤션센터 등에 비해 행사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확장된 컨벤션센터는 5500명에서 1만2500 명으로 수용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었고, 전시공간도 5만 스퀘어피트(sqft)에서 9만 스퀘어피트로 커졌다. 회의실은 4개 더 늘었고, 야외광장, 녹지공간도 넓어졌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가 지역경제에 가져다 주는 경제적 효과는 크다. 센터 자체만으로도 지난해 200여개 행사를 개최, 1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주변 호텔과 식당 등에 도움을 준다.
10년 전 추정에 따르면 경기장을 포함한 전체 지구가 카운티에 1억7200만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캅 갤러리아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87개 이벤트를 유치, 2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전시 유치 건수도 차츰 늘어나는 추세. 통상 캅 캘러리아에서 1년에 두 번, 개스 사우스에서 한 번 열리던 홈쇼를 개스사우스는 한 차례 더 늘리기로 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