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애틀랜타 한인들의 단합과 한인회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내달 12일 샤토알렌 골프장에서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김정춘 아메리칸 델리 회장이 지난 22일 행사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기 한인회장, 조영준 고문, 소피아 서 사무총장, 김문규 경제부회장이 참석했다. 이홍기 회장은 “동포사회를 위해 주신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춘 회장은 1979년 미국으로 건너와 시애틀과 뉴욕을 거쳐 1989년에 애틀랜타로 이주해 아메리칸 델리를 설립했다. 아메리칸 델리는 전국 ‘베스트 윙’ 가게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전국에 2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 스폰서인 아메리칸델리 외에도 이번 골프대회에 렉서스, 윙앤버거 팩토리, 파라곤 등이 스폰서를 맡았다.
소피아 서 사무총장은 “대회 참가자도 모집 중이지만, 대회 스폰서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연락하길 바란다”며 대회 당일 LED 스폰서 광고 등도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골프대회가 끝난 후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골프대회는 내달 5일까지 또는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그린피, 김밥, 저녁, 구디백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 770-813-8988(한인회)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