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풀턴 카운티의 살인 용의자인 카이저 울릭 서그스가 클레이튼 카운티 구치소에서 석방되었다.
지역 방송 11alive와 AJC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심각한 폭행 혐의로 구금되었으나 검찰이 사건 피해자를 찾지 못해 기소를 포기했다.
클레이튼 카운티에서의 혐의가 불기소됨에 따라 그는 풀턴 카운티로 즉시 구금되어야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석방되었다. 28일 실수를 발견한 클레이튼 카운티가 서그스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고 이날 밤 풀턴 카운티 당국에 의해 다시 체포되었다.
클레이튼 셰리프인 레본 알렌은 “서그스가 자신이 수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소셜 미디어에 자수하러 갈 것이라고 적었고 그렇게 했다” 고 말했다.
풀턴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서그스는 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2021년 1월 유니온시티에서 발생한 가정 침입 사건의 살인 혐의로 중범죄 기소되었다. 서그스와 공동 피고인들은 2021년 9월 뒤에 기소되었다.
실수로 석방되었다가 3개월만에 다시 구금된 카이저 서그스. 11alive 유튜브 영상 캡처
클레이튼 카운티 셰리프인 레본 알렌은 살인 용의자가 석방되는 사고의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고에 연루된 클레이튼 카운티의 직원 두 사람은 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