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PHA가 조지아주 채텀 카운티 사바나에 67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이 6일 발표했다.
PHA 사바나 공장은 브라이언 카운티에 지어질 현대 메타플랜트를 포함한 자동차 메이커들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으로 도어 모듈, 테일게이트 및 후드 래치(잠금장치) 등의 차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공장은 내년 중 가동하며, 402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PHA는 1985년 출범한 자동차 부품 회사로, 본사는 대구에 있다. 인도, 베트남, 베이징 등 전세계 9개 지사가 있으며, 미국 본사인 PHA USA는 미시간주 어번힐스에 2011년에 설립됐다.
김상태 PHA 회장은 “자동차 업계와 전기자동차(EV)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의 생산자로서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