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피 파인 아트(P Fine Art) 갤러리(대표 박영숙)가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무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영숙 대표는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로컬 작가 중 엄선해서 뽑았다”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화풍을 보실 수 있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로컬 한인 작가도 두 명 참여한다. 박사라 작가는 동양화 전공으로 독특한 동양적인 미를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며, 김문희 작가는 도자기를 전시한다.
올해에는 그림뿐 아니라 나무 조각 작품도 볼 수 있다. 나무 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로날드 설리반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로컬 작가들을 설명하며 “그림을 처음 구매해보시는 분들에게 로컬 작가의 작품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 파인 아트 갤러리는 꾸준히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이애미에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10일 오후 5시부터 예정된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작가들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듣고 교류를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이어 “전시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며 “작가들 중에서도 전시회 참여를 원하면 포트폴리오를 보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문의=404-667-3880,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