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가 청소년들에게 리더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7일까지 카운티 전 부서에 청소년 유급 인턴을 뽑는다.
인턴 선발은 ‘더 커리어 스타츠 히어(The Career Starts Here)’이란 프로그램으로 카운티 내에 거주하는 15~21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급은 15달러다.
선발된 학생들은 5월 13일~6월 27일 지정된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이를 위한 채용 박람회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카운티 측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거나, 자신의 커리어를 탐색하는 데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은 4주 동안 풀타임(주당 40시간) 일할 수 있어야 하며, 워크숍과 시상식(6월 27일 예정)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카운티 측은 덧붙였다.
인턴을 희망하는 학생은 카운티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서비스, 법률, 금융서비스, 소방서, 인사과, 기술, 도시계획, 경찰, 셰리프국, 수도 등을 포함한 카운티 전 부서에 지원할 수 있다.
귀넷 카운티 소속 한인 박사라 비서관은 해당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한인들이 공직에 진출하고 다양한 배경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로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하며 한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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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