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요일부터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가 3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
11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시계를 한 시간 후로 돌려놓으면 다음날 아침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애틀랜타와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등 동부 시간도 조지아와 같다.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끝난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5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표준시를 1시간 앞당겨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 중이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