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에게 평균 500달러를 되돌려주는 재산세 환급이 곧 시행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일회성 재산세 감면을 포함한 325억달러 규모의 중간연도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중간연도 예산은 오는 6월까지 시행된다.
지난주 조지아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중간연도 예산에는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 도로 신설과 보수를 위한 11억달러의 교통부 예산, 공립학교당 5만달러의 안전 교부금 등을 포함한다. 또 주정부 연금 생활자에 대한 연금을 10년만에 500달러를 인상하는 예산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 500달러 정도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주 상원은 10억달러 규모의 소득세 환급예산도 14일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세 환급액은 부부 합산 신고자일 경우 500달러, 단독 신고자일 경우 250달러를 받는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