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풀턴 카운티에 있는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의 4학년 학생 2명이 합쳐 280만달러 가까운 장학금을 제안받아 화제다.
이 학교에서 다야 브라운과 제일린 엘리슨, 두 학생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전교생들의 롤 모델이다. 두 학생이 합격을 통보받은 대학은 무려 102곳에 달한다.
엘리슨은 48개 대학에서 150만달러를, 브라운은 54개 학교에서 130만달러를 제안받았다.
엘리슨은 “모든 게 감사할 뿐”이라며 워싱턴 DC의 하워드대학과 테네시주 밴더빌트대학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듀크대학을 선택한 브라운은 “친구와 함께 대학 진학의 여정을 통과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물론 쉽지는 않았어요, GPA를 올리기 위해서는 날밤을 새야죠. 그러나 열정으로 한다면 매일 밤 새는 것도 부담이 아니라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