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정이든 자녀가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으려면 무엇보다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설계를 원칙으로 한다는 것은 기본사항으로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대학별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도 대학마다 다른 차이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들의 진학 준비와 아울러 이러한 재정보조 사안에도 신중한 해당 대학들의 리서치를 통해 일일이 가정분담금(EFC)를 증가시키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이를 낮추고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 나가야 하겠다.
가정의 재정상황이나 사업이나 기업을 운영할 경우라면 오히려 Corporate Trust와 같은 플랜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플래닝함으로써 세금도 줄이고 각종 은퇴혜택도 누리며 재정보조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지난 번 칼럼에서 설명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준비에 더하여 보다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따른 합격률도 높이며 자녀들의 프로필을 크게 보강해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로 분류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대학에서는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된 대학들과 사실적인 경쟁관계가 있을 수 있다. FAFSA를 제출할 때에 한번에 10개 대학의 제출을 입력할 수 있는데, 입학사정이란 재정보조 신청서의 내용이 전혀 입학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Need Blind 정책을 사용하므로 재정보조 제출정보는 대학에서 합격시키기로 결정할 때까지 절대로 볼 수가 없다.
합격한 후에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함께 입력된 대학들이 자신의 대학처럼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라고 구분할 경우에 각기 기재된 대학들의 재정보조 지원수위를 서로 비교해 계산해 봄으로써 지원자에게 상응하는 장학금의 지원과 이를 포함하는 재정보조금의 규모를 산정한다는 것이다.
이 때에 만약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는 재정보조 지원이 각종 장학금을 포함해서 일반 동일한 재정상황의 가정보다 더 많을 것이다. 따라서, 올바른 재정보조의 극대화는 반드시 해당 대학마다 선호하는 입학사정 요소를 잘 알고 동시에 입학사정방식과 내용에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요즈음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의 프로필이라면 지원자가 얼만큼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로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나 사회적인 리더십 및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Research 에 대한 백그라운드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SAT를 요구하지 않게 되었지만 대학은 반면에 지원자를 잘 파악하려는 일환으로 지원자의 특별과외활동이나 학문적인 리서치 분야 등을 통해 얼마나 중요한 Achievement을 달성했는지 혹은 Socially Impactful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지 여부로 지원자의 Personal Qualification을 입학사정에 크게 반영한다.
따라서, 이러한 제출정보를 점수로 바꿔서 입학사정에 반영하는 텍소노미에 대해서 학부모들은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녀들의 프로필을 바라는 대학과 관심분야에 맞춰서 사전에 만들어 주는 일은 입학사정에 있어서 큰 몫을 차지할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보다나은 재정보조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기에 더욱 많은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지면상 제한이 있어 모든 내용을 다 열거하기는 부족하지만, 필자의 웹사이트인 www.agminstitute.org 에 접속하면 보다 자세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 합격발표가 나오는 시기인데, 진학할 대학을 선택해 조기등록을 하기 전에 대학들과 가장 중요한 재정보조 Negotiation을 시작해야 하는 기간이 되었다.
아울러, 고등학생들은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개인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프로필을 쌓을 수 있어야 대입준비에 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필의 구성은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방안이라 할 수 있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