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슈빌 기독교계 사립초등학교서 27일 오전 총격…6명 사망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27일 오전 총격이 발생해 어린이 3명과 성인3명 등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과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내슈빌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총격범이 경찰과 교전했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10대 여성으로 보이는 범인은 최소 2정의 돌격형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했다. 현지 시간 오전 10시 27분 현재 6명이 사망했다” 고 경찰은 밝혔다. 이후 총격범은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총상을 입은 3명의 학생들은 몬로 캐럴 주니어 아동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버넌트 스쿨은 2001년 커버넌트 장로교회가 설립한 기독교계 사립학교로 내슈빌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부촌인 그린 힐스 지역에 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약 200명이 재학 중이다.

총격 사건 발생 직후 커버넌트 스쿨 학생들이 대피하고 있다. 로이터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