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에 있는 샌디 스프링스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8위로 꼽혔다.
피츠버그에 있는 조사전문회사 니치에 따르면 샌디 스프링스는 도시와 교외지역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야외활동, 레스토랑, 밤 문화 등이 발달돼 있다며 A+ 점수를 줬다.
그러나, 생활비, 범죄 및 안전, 주택부문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니치 조사에 따르면 도시 중간 집값은 49만200 달러이고, 중간 렌트비는 한 달에 149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미국의 인구조사 결과, 연방수사국, 노동 통계국 같은 기관의 자료와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뤄진다. 경제성과, 지역주택시장, 다양성, 공립학교, 보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하버드대가 자리잡고 있는 이 도시는 많은 레스토랑과 바, 커피숍, 공원, 다양한 공립학교가 있어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
2위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3위는 텍사스주 우드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