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거쳐 내년 6월께 이전 추진
스와니에 있는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새 교회 건물을 구입했다.
벧엘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2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새로운 성전 건물을 940만달러에 매입, 지난 28일 클로징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회 측에 따르면 현재 스포츠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맥기니스 페리 로드 선상, 스와니 크릭 공원 입구에 위치해 있다.
건물은 본당 2000석 규모이며, 주차장은 차량 약 375대가 주차할 수 있다. 교회 측은 건물 매입에 이어 용도 변경과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회 측은 현재의 스와니 교회 건물 임대 계약이 끝난 후인 내년 6월쯤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벧엘교회는 빠르게 성장, 불과 7년여만에 재적성도 1600명이 넘는 교회로 발돋움했다.
교회 측은 당초 로렌스빌에 부지를 구입, 성전 건축을 추진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더욱 큰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매입, 이전을 준비하게 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