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의 유명 기독 사립학교인 그레이터 애틀랜타 크리스천 스쿨(GAC)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교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노크로스에 있는 이 학교는 이를 위해 외부 조사관을 고용했으며 피해를 당한 동문들에게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 측이 조사에 착수한 동기는 이달 초 졸업생 중 한 명이 전직 교사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졸업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건은 1980년대에 발생했으며, 문제의 교사는 20년 전에 학교를 그만 뒀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1968년 문을 열었으며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18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는 조사를 위해 뉴욕의 성추행 전문 컨설팅회사 T&M USA의 로라 커슈스타인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밝히고, 피해를 당했거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전화 646-445-7591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