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스위프트 공연 앞두고 숙박료 치솟아
애틀랜타시 호텔들이 때아닌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3일간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때문에 호텔방이 모두 동이 난 상태이고, 숙박료도 공연이 있는 주말 하룻밤 899 달러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메르스데스 벤츠 스타디움서 열린다.
현재 호텔 예약 현황을 보면 코틀랜드 스트릿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와 힐튼 애틀랜타는 공연 기간 중 객실이 매진됐다. 최근 다운타운에 지어진 ‘더 리버브 바이 하드록’도 빈 방이 없다. 공연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하얏트 플레이스 온 피치트리, 메리어트 마퀴스, 웨스틴 피치트리, 셰라톤 코틀랜드는 객실 요금이 350 달러 이상까지 올랐다. W애틀랜타 다운타운은 553달러, CNN센터 옴미 애틀랜타 호텔은 899달러까지 치솟았다.
투어 티켓도 사실상 매진 상태. 티켓마스터는 트윗을 통해 남은 티켓이 거의 없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를 중단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