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터후치 강변 트레일(Trail) 개발이 캅 카운티 남쪽 메이블턴까지 확장된다.
7개 카운티 19개 도시에 걸쳐 모두 100마일 길이나 이어지는 채터후치 산책로에 캅 카운티 메이블턴 지역에 새로운 산책로와 공원이 들어선다.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걸쳐 강 접근이 가능한 첫 번째 산책로 기점은 메이블턴 파크웨이와 디스커버리 불러바드 교차지점에 자리잡는다. 이 곳은 새 산책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 주체인 비영리단체 ‘트러스트 포 퍼블릭 랜드'(Trust for Public Land)는 이곳에 8.6 에이커의 땅을 구입한 바 있다. 이 지점에서 인근 주민 100여만 명과 방문객들이 강을 따라 카약, 자전거, 피크닉, 산책, 캠핑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수십년에 걸쳐 진행돼 온 채터후치강 주변 산책로 개발은 귀넷 카운티 뷰포드에서 코웨타 카운티 뉴난에 이르기까지 100 마일 길이이며 42개 수로와 8개의 펌프장이 있다.
레이 토머스 메이블턴 환경개선연합 회장은 “주민들이 강에 접근할 수 있는 최초의 공원”이라며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원에는 카약 선착장, 피크닉 파빌리온, 놀이터, 화장실 등 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완공 될 예정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