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청소년의 해를 맞아 44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0달러씩 모두 4만4000 달러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기술대학(ATC) 빅토리아 실스 총장은 시 정부가 제공하는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용품 구입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킨스 시장은 4일 이같은 계획과 함께 애틀랜타 시가 대 애틀랜타지구 유나이티드 웨이와 파트너십으로 ATL청소년 펀드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턴 리틀 유나이티드 웨이 회장은 새 청소년 기금은 시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유아교육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을 늘리기 위해 세금 공제가 가능한 기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킨스 시장은 ‘4’ 라는 숫자와 일맥상통하도록 날짜와 컨셉을 정했다. 발표 시간을 2012년에 도시의 음악, 미술, 음식문화 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휴일 개념 ‘404데이’와 일치하도록 정했고, 애틀랜타의 지역코드인 404와도 맥을 같이 한다. 또 404일은 1968년 4월 4일 마틴 루터 킹 목사 주니어가 암살당한 날과도 일치한다.
디킨스 시장은 또 메트로 애틀랜타 빅 브러더스 앤드 빅 시스터스 단체가 4일까지 404명의 멘토를 제공하는 ‘404 멘토십 챌린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