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최대 장학재단인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가 제34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서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신청 자격은 ♦한인이거나 (한인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가 있는 경우) 한국에서 입양된 학생이어야 하며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동남부 5개 주에서 2023~2024학년도 풀타임 학생이고 ♦평균 성적(cumulative GPA)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년별로 제출 서류 또는 장학금액이 다를 수 있다. 고등학생은 1인당 500달러를, 대학생은 1인당 2000달러 장학금을 받는다. 현재 고등학교 시니어 또는 대학교 시니어의 경우, 2023~24학년도에 각각 남부지역에 있는 대학 진학 또는 대학원(혹은 전문 대학원) 진학을 앞둔 학생만 포함되며 합격증도 제출해야 한다.
또 ‘주 패밀리 파운데이션’이 후원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도 있다.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2023~24학년도에 미국 학교에 다닐 계획인 유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으며, 다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내달 14일 스와니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홈페이지=kasf.org/apply-src/
♦문의=src.scholarship@kasf.org
♦골프대회문의=646-251-4832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