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사업 전개를 위해 벅헤드 사무실을 확장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2만스퀘어피트(sqft) 이상 규모에 철거 작업을 포함한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공사 허가서를 시 당국에 제출했다. 총 공사 비용은 77만8000달러로 추산된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LG화학이 직원이 늘어나면 현재 사무실이 있는 전층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채용하는 직원 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32억 달러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같은 투자 사업 진행을 위해 애틀랜타 사무실을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스빌 공장은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양극재 생산 설비는 미국 최대 규모인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