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부가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 문화, 역사 등에 대한 관심 제고와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2023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참가자 접수를 내달 26일까지 받는다.
참가대상은 만 12세 이하(2023년 12월 31일 기준,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재외동포 어린이 중 해외 거주 5년 이상인 자로, 보호자와 동행하여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의 나이가 5세 미만인 경우 해외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그림일기 내용은 재외동포 어린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 느낌 등을 담아야 하며, 그림일기 외에도 한국학교 재학생이라면 학교장 또는 담당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예비 심사 접수 마감은 내달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이며, 온라인 규정 양식에 작품을 그리고 온라인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에 예선 1차에서 100명을 선발하고 예선 2차에서 한국초청 참가자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4~8일로 예정돼 있다. 우승자는 부총리 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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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