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일주일 새 흑인 트랜스젠더 여성 두 명이 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진 가운데 경찰이 증오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코코 윌리엄스(35)는 18일 저녁 마틴 루터킹 드라이브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21일 오후 해당 살인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남성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또 지난 11일 애슐리 버튼(37)가페어번 로드의 아파트 단지 밖에서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사회 운동가 스타샤 산체스는 채널2액션뉴스에 “흑인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1월 하이랜드 에비뉴에서 흑인 트랜스젠더가 중상을 입은 사건 또한 조사하고 있으며, 세 사건이 모두 연관돼 있다고 믿을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