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역사의 애틀랜타 문학회가 올해부터 권요한 신임 회장을 맞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권 회장은 문학회가 꾸준히 이어온 정기월례회를 통해 회원 간의 친목 도모, 작품 연구 등의 활동과 더불어 문학 강좌와 ‘선상 백일장’과 같은 큰 이벤트를 개최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모두들 다양한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스와니 사무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이때 본인이 쓴 시 또는 수필을 발표하며 서로 피드백을 나눌 수 있다. 본인 작품이 없더라도 참석해서 다른 회원의 작품을 감상하거나 영감을 얻어갈 수 있다.
문학회는 또 매년 시문학지를 출판하고 신인 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신인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문학회는 오는 6월부터 문학상 공모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678-907-4433(강희종 총무), 모임 장소=3268 Smithtown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