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시에서 주관한 봄 최대 축제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이 29~30일 이틀간 성황리에 펼쳐졌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29일 행사 첫날 약 1만2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방문객들은 벤더 작품과 공연 관람, 식사 등을 즐기며 평균 2시간 이상 시간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은 로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손뜨개 작품부터 유리공예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와니 시측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여름 전시회에 한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물 모양의 수제 양초. 그릇에 원하는 모형을 담아 ‘다육 식물’ 모양의 양초를 만들 수 있다.
30일 오전 50대 이상 여성 팀원들로 구성된 댄스팀 ‘스테인 얼라이브’팀이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역 행사, 자선 행사 등을 다니며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로렌스빌에 위치한 유리공방 ‘카벌리 유리공예 스튜디오’가 공방을 야외에서 재현해 유리 공예 시범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래는 공방의 유리 작품들.
스와니 헐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재니아 양이 직접 만든 수제 스크런치(흔히 곱창밴드라고 불린다) 머리끈을 판매하고 있다.
로컬 화가들이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판매 및 홍보하고 있다.
취재, 사진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