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경찰은 오후 3시경 이동금지 경보를 해제했지만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용의자는 24세의 디온 패터슨으로 회색 후드와 검은색 바지, 갈색 구두를 신은 흑인으로 파악됐다. 용의자의 어머니인 간호사 미니온 패터슨은 경찰에 협조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행방에 대한 정보가 있을 경우 누구나 911에 전화해야 한다. 보상금이 1만달러로 인상됐다.
[업데이트]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한인 동포 및 여행객들은 현장에서 최대한 멀리 벗어나고 접근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련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이 있을 경우 먼저 911 긴급전화로 현지 경찰 및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총영사관 긴급 전화(470-880-1986)로 연락해 줄것을 요청했다.
애틀랜타 미드타운 총기난사 용의자 디온 패터슨.
수요일 애틀랜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오후 1시 30분 현재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은 웨스트 피치트리 스트리트의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사진에 따르면 범인은 회색 또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가방을 들고 있다.
애틀랜타 경찰은 미드타운 애틀랜타의 피치트리 스트리트(Peachtree Street) NW 1100 블록 건물에 총격범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트위터를 통해 “이 지역 모든 사람은 건물과 대피소에 그대로 머물러야 한다. 타 지역 사람들은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요청했다.
총격 발생 현장에서 경찰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NF 보도영상 캡처
Currently at work in lockdown here inside Northside and there’s an active shooter. Please be safe 🙏🏾 pic.twitter.com/FoVxNSeYme
— BeyNika (@NikaAngel03) May 3, 2023
경찰은 총격 발생 장소를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미드타운의 노스사이트 병원 건물 내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 경찰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일단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구체적인 학교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
Atlanta Public Schools Safety Alert pic.twitter.com/uLdotBhUgF
— ATL Public Schools (@apsupdate) May 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