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10년 넘게 한인 고객들을 상대해온 교통사고 전문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 사무실이 3일 제9회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라이스 변호사를 비롯한 사무실 관계자, 선발된 장학생 5명과 그 학부모들이 둘루스 한식당에 모였다.
크리스틴 최 법무사는 “오랜 기간 한인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은 돌려주는 차원에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학생 5명에게 총 1만 달러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무실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는 100여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특히 쟁쟁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나, 공부만 잘하기보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커뮤니티를 위해 어떻게 도울 것인지 등에 초점을 맞춰 선별했다고 전했다.
올해 장학생은 빅토리아 최(차타후치 고교 시니어), 아이린 박(프린스턴대), 크리스토퍼 박(에모리대), 테드 리(조지아텍), 김율(페리미터 칼리지) 학생이다. 특히 김율 학생은 제임스 라이스 장학재단이 선발한 첫 유학생 장학생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