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은퇴하기 좋은 주 7위
고뱅킹: 56세 82만불 은퇴 가능
조지아주에서는 타주보다 더 일찍 은퇴할 수 있다.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세금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월렛허브는 올해 조지아주를 미국내에서 은퇴하기에 가장 저렴한 주 7위로 꼽았다. 월렛허브는 지난해 182개 도시 가운데 애틀랜타를 13위로 선정한 바 있다.
뱅크레이트(bankrate.com)는 지난해 조지아주를 은퇴하기에 두번째로 좋은 주로 선정했다. 경제성과 삶의 질, 문화, 날씨, 범죄율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1위다. 날씨와 경제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65세 이상 거주자 비율이 높지 않아 문화, 다양성 분야에서 낮은 점수에 머물렀다.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com)는 조지아주에서 56세에 은퇴하려면 모아둔 돈이 적어도 82만7246 달러가 있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갤럽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다른 주보다 5년 일찍 은퇴할 수 있다. 생활비가 싸고 세금이 낮기 때문이다.
집값이 싼 점도 작용했다. 개인 금융상품 리뷰 웹사이트 더 어센트(The Ascent)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전국 주택가격은 42만8700 달러. 조지아주는 31만8273 달러다. 다른 지역보다 25%가량 저렴하다.
리바빌리티(Livability)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은퇴 생활비가 적게 드는 6개 도시는 워너 로빈스, 둘루스, 게인스빌, 스머나, 마리에타, 뉴난 등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