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시가 5월 AAPI(아시아·태평양계) 유산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12~8시 스와니 타운센터 공원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음식과 공연 등 스와니의 AAPI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버넷 시장은 “스와니 모든 주민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며 도시의 늘어나는 한인 및 아시안 인구를 언급했다. 스와니 시가 올해처럼 대대적으로 AAPI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행사는 처음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행사 준비에 참여한 미쉘 강 ‘AAPI 아웃리치 & 인게이지먼트’ 대표는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이후 비슷한 행사가 개최됐지만, 이번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이 준비된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강 대표는 이어 “스와니 타운센터는 원래 금요일 저녁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19일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국악원(원장 김미경), K 태권도, 케이팝 가수 울렌샤, 리디아 케이팝 댄스팀 등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인도, 라오스 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팀과 벤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 대표 “한국 음식 부스, 물품 판매 등의 부스 신청서를 받고 있다”며 한인들뿐 아니라 스와니의 다양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 및 물건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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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