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내 280만명 전원 재심사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조지아 주정부가 메디케이드 자격여부에 대한 재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일부 대상자들에게는 추가 서류를 요청하거나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는 1차 경고 메일을 발송했다.
지난 12일부터 발송한 경고 메일은 자격여부를 재심사하기 위해 자료 요청을 했지만 응답하지 않은 대상자들이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산모, 노인, 연방 정부로부터 공식 판정을 받은 장애인 등이다.
3월 현재 등록된 조지아주 메디케이드 대상자는 280만 명. 팬데믹 3년 동안 69만여 명이 늘었다. 이번 재심사에서 수십만 명이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심사중이나 내달에는 20만 명을 심사하게 된다. 이렇게 1년 내에 전원 재심사를 마친다는 게 주정부 계획이다.
이달 심사 대상 1만2000 명 가운데 5000명은 서류 확인으로 다시 자격이 부여됐고, 7000명에게는 소득, 연령 등 요건을 입증하는 서류를 보내 달라는 메일을 발송했다.
주 보건부는 푸드 스탬프 등록 기록 등을 통해 6만6000명에 대해서는 메디케이드 자격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