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버스 픽업·영양 식단 자랑
달로네가에 한인 양로원도 운영
노크로스 무지개 시니어 문화센터가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기다린다.
무지개 시니어 문화센터는 문을 연지 1년째 되는 시니어 데이케어 시설로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오전 7시 30분경 각자 집에서 센터 버스가 픽업하고 센터가 끝난 후에는 모셔다드린다. 크리스틴 리 원장은 라이드 편리한 라이드 서비스를 센터의 장점 중 하나로 꼽는다.
그는 “동네마다 버스가 다녀 버스가 붐비지 않고 운행 시간도 짧다”며 시니어들의 편안함을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장점으로 센터의 식단을 언급했다. 어르신들이 아침과 점심을 센터에서 해결하는 만큼 조리사의 영양 잡힌 식단으로 건강식을 제공하는 데 신경 쓴다며 “저희 식단이 맛있기로 소문났다. 매 끼니 풍부한 야채를 준비하고 직접 담근 김치도 드린다”고 리 원장은 전했다.
리 원장에 따르면 매달 약 80명의 시니어가 각자의 일정대로 센터를 방문한다. 이들은 센터에서 운동·댄스교실, 생활교육(영어, 스마트폰), 음악교실(기타, 드럼), 공예반 등 매일 색다른 프로그램을 접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치매예방 교육도 받는다.
특히 가장 인기 많은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단체 대항전 프로그램으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골프, 컬링, 오재미 던지기 등의 게임을 즐긴다. 센터는 우승팀에게 상품도 증정한다.
리 원장은 “항상 시니어분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센터에서 출장 미용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소셜 서비스 신청을 도움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무지개 문화센터는 달로네가에 ‘한국 양로원’도 운영하며 의사가 상주하는 너싱홈도 조만간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리 원장은 “센터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678-697-7520 , 주소=4405 International Blvd NW Ste B101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