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대를 초월하는 오월의 정신을 세대가 함께하는 오늘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43년 전 희생된 민주 영령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이홍기 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장 등이 추모사를 전했다.
이어서 미동남부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5·18 운동의 배경과 역사 등을 설명하며 그날의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27일 광주 지역 대학생과 시민을 중심으로 신군부 세력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일어난 민주화 운동으로, 이에 대해 군부가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하며 다수의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