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포트워스 17만명 늘어 1위
애틀랜타 인구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2022년 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7만9000명이 늘어 전국 메트로 지역 중 세 번째로 많은 증가를 보였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는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지난해에 17만 명이 늘어 2년 연속 10만여명대 증가를 이어갔다. 많이 증가한 도시로 꼽혔다.
7만3000명이 늘어난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6만5000명이 증가한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전국 대도시의 평균 인구 증가율은 0.4%를 기록했다. 워싱턴DC,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샌디에이고 등 도시는 2021년 일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또 텍사스주 휴스턴이 12만4000명이 늘어 두 번째로
뉴욕, LA,시카고 등 3대 도시들은 지난해에도 역시 인구가 감소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첫 해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뉴욕과 LA 두 도시는 지난해 감소폭이 2021년의 절반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