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이던 출근길 고속도로에서 인명을 구조한 둘루스 경찰관의 에피소드가 화제다.
지난 15일 월요일, 둘루스의 경찰관 앤드류 브레이는 출근 길 316번 도로의 극심한 교통 체증 가운데 한 여성이 어린이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 여성은 양팔로 환자를 뒤로부터 안듯이 잡고 가슴과 배꼽 사이를 압박하여 밀어올리는 일명 ‘하임리히 요법’을 시행 중이었다. 그는 즉시 차를 세우고 아이에게 달려갔다.
신속한 처치로 어린이의 기도를 막고있던 사탕 조각을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다.
둘루스 경찰은 페이스북에 이 스토리를 공유했다. 페이스북에는 구조된 어린이와 가족들이 브레이 경관에게 감사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게시물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부모는 브레이 경관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우리는 앤드류 브레이 경관과 그가 취한 영웅적인 행동에 대단히 감사한다. 그는 나쁜 상황이 비극으로 발전하는 상황을 막고 그녀의 생명을 구했다. 우리는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하고 그녀의 부모도 그에게 감사하고 있다”
그들은 계속해서 “그는 우리의 감사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우리는 그를 껴안아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그는 아마도 자신의 일을 했을 뿐이라고 느낄 것임을 알지만 그는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직업 그 이상의 일을 했다” 고 말했다.
둘루스 경찰서장 재클린 캐루스도 “대부분의 경찰관처럼 타인에게 봉사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근무 중이든 비번이든 상관없이 계속해서 보호하고 봉사할 것이다. 브레이는 이 젊은 여성과 그녀의 가족을 돕기에 적시에 적절한 장소에 있었다. 저는 브레이 경관과 그의 인명구조 활동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방문자들은 “우리는 언제나 블루 제복을 입은 남녀들께 감사하지만 이 경우 브레이에게 더욱 특별한 감사를 느낀다” “우리 가운데 천사가 있다” “적재적소에서 우리들의 딸을 구한 그의 행동에 어떤 말로도 이 큰 감사를 대신할 수 없다” 는 등의 댓글로 경관의 행동에 감사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애틀랜타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