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번에 위치한 애틀랜타 전등사(대한 불교 조계종, 주지스님 수인)가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후 5시부터 봉축 법요식과 수계식을 개최한다.
봉축 법요식은 부처님의 탄신을 기리고 삶의 참뜻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를 지닌 행사로, 이날 전등사 큰 법당에서 열린다.
또 뉴욕 불광선주의 회주이자 미동부해외교구 교문을 맡고 있는 휘광스님을 초빙하여 특별 법문과 보살계 수계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에서 수계식이란 신도, 수행승 등이 승려 앞에서 형식을 갖추어 공적으로 서약하는 예식이다.
전등사는 일요법회를 오전 11시부터, 합창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명상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예정돼 있으며, 이외 다양한 행사 일정이 있다.
전등사 입구. 중앙포토
▶문의=770-923-5375, 주소=900 Beaver Ruin Rd. Lilburn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