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노스크레스트 골프연습장이 이번 주부터 스크린 골프 운영을 시작했다.
노스크레스트의 스크린 골프 시설은 연습장 2층에 있으며, 유명 골프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기기를 도입했다. 골프존 시스템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골프 필드 코스를 체험하고 연습해볼 수 있다.
최용식 대표는 “최신 장비로 그래픽이 뛰어나며, 거리도 정확하게 잰다. 스윙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골프존의 서버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앱을 다운받아 자신의 기록을 저장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도 있다.
최 대표는 “골프존에서 세계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노스크레스트 자체적으로도 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스크린 골프를 통해 필드 연습을 할 수 있고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스크린 시설은 오픈된 곳이 3개, 룸이 2개 마련돼 있다. 룸은 현재 ‘어거스타 내셔널’ 테마와 ‘페블비치’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어거스타 내셔널 테마에서는 왼손잡이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설이 준비돼 있다. 룸은 1시간에 70달러(게임은 6명까지 가능), 오픈 부스는 55달러다.
스크린 골프는 월~일요일 주 7일 운영하며 월~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다. 예약 위주로 운영된다.
노스크레스트는 젝시오, 혼마, PXG 등의 골프용품을 판매하며 야외 연습장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770-723-0002, 주소=3545 Northcrest Road Atlanta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