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국의 철학자이자 수필가이며 시인이었던 Ralph Waldo Emerson이 남긴 주옥 같은 명언들 중에서 기억되는 명언이 있다. “할수있다고 믿는 사람만이 정복할 수 있으며, 한번 실천해본 사람은 다시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라는 명언과 “행동가가 되라.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당신의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만 있지 말고 행동하라. 항상 ‘진보적인 사람’이 되라”고 한 말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성공의 열쇠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명언을 접할 때마다 당연히 옳은 이치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의 삶속에서 실천하지 못하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진다.
요즈음, 자녀가 합격한 대학들의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검증작업이 한창이다.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실질적인 재정보조를 위해 활발히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재정보조 내역서를 대학에서 받은 후에야 생각지도 않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급하게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아 심히 이러한 가정마다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를 철저히 가려내고 대처해 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상기에 언급한 철학자 에머슨의 명언과 같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마음은 조급하고 자녀들의 대입준비에 여념이 없다보면 재정보조 신청에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신청서 제출에 급급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고작이다. 바로 이 부분에 있어서 재정보조의 가장 커다란 장애물이 존재한다.
마치,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원하면서 단순히 대학의 입학원서 제출에만 신경을 쓰고 제출되는 내용에 대한 정제없이 입학원서를 제출만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시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재정보조가 가정의 재정형편에 알맞게 지원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결국 진학하는 대학을 제대로 졸업할 수도 없게 되고 아울러 이를 지원하는 해당 가정의 재정샹황도 동시에 파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성패는 아무리 사전에 잘 계획을 수립하고 다방면으로 주위 의견을 수렴해도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정보조 공식부터 철저히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발맞춰 사전에 최대한으로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통해 필수적인 조치를 실천해 마쳐야만 기본적인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걸림돌이 더 있다면 지원하는 대학의 선정과정이라 하겠다.
각 대학마다 입학사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학사정요소도 각각 다를 뿐아니라, 재정보조를 위한 가정분담금 계산 공식도 달리 적용이 되고 무엇보다 대학에서 재정보조 대상금액 (Financial Need)에 대한 재정지원 퍼센트를 잘 알지 못하면 재정보조 지원을 극대화할 수도 없을 뿐아니라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평가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재정보조 수위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데 어떻게 형평성에 맞는 어필서신을 작성할 수 있으며 하물며 대학에서 첫번째 어필서신에 대한 미리 거절서신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난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사료된다.
합법적으로 가정분담금(EFC)를 낮추며 동시에 재정보조 혜택을 늘려갈 수 있는 방안은 가정의 수입측면과 자산측면 모두에서 동시에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만약 가정에서 사업을 운영한다면 사업에 Corporate Trust를 설치해 더욱 많은 세금도 절약함과 동시에 학자금 무상보조를 극대화시키는 방안을 간구해야 할 것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예산의 축소로 인해 재정보조를 위한 계산공식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 계산하지 않던 부분을 이제는 계산적용하는 부분이 더욱 많아졌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전설계와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안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중요한 사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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